H E R S T O R Y/그와 나 사랑을 되찾음 - 여주에서(04') 기린그린 2010. 5. 16. 14:59 2004.03.28 18:15 | 그와 나 | http://kr.blog.yahoo.com/lovisrain/258313 내 마음을 울린 그분의 노래와 함께...(나는 이 노래하리오)어디서부터 길을 잃었는지몸과 영혼이 왜 그리 메마르고 지쳤는지그렇게 좋았던 시절이 왜 그리 남의 일처럼 돼버렸는지막 달리기를 마치고 숨을 몰아쉬듯이그렇게 달려온 시간을 멈추고" 내가 지금 어디 있는거지?"시골의 저녁 냄새...논둑의 마른 풀을 태우고저녁을 짓느라 불을 때는 냄새에내가 떠난 곳이 어디였는지 불현듯 떠올랐다.이리저리 걷다가...하늘을 향한 나무들의 기분좋은 속삭임은 내 귀를 솔깃하게 했고그틈에 끼어 나도 하늘과 이야기를 나누며가물거리며 희미해진 사랑을 다시 떠올렸다. 맞아, 바로 그거였지.사랑할 땐 모든게 걱정이 없었는데...어느새 나는 그분보다 더 중요하게 되어모든 짐을 혼자 떠안고 헉헉대고 있으니...사랑을 잊어버리고 또 잃어버린게로군!!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너희 사랑은 아침 안개 같구나 덧없이 사라지는 이슬 같구나(호세아 6,4)그러니 그리운 님 찾아 나서자. 어김없이 동터 오는 새벽처럼 그는 오시고 단비가 내리듯 봄비가 촉촉이 뿌리듯 그렇게 오시리라(호세아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