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에 계신
그대
내가 미소 지을 때 그대는 나를 통해서 미소 짓는다.
내가 눈물 흘릴 때 내
속에서 그대는 눈물 흘린다.
내가 잠에서 눈을 뜰 때 그대는 나에게 인사를 한다.
내가 길을 걸을
때 그내는 나와 함께 있다.
그대는 나처럼 미소짓고 눈물 흘리고 잠에서 깨어나고 길을 걷는다.
나는
얼마나 그대와 비슷한가
하지만 내가 꿈을 꿀 때도 그대는 깨어있다. 내가 넘어질 때 그대는 똑바로 서 있다.
내가 죽을 때
그대는 나의 생명
- Yogananda -
렘브란트가 그린 "젊은 유다인, 예수" 참 좋아하는 그림이다. 한동안 바탕화면에
깔아두고, 매일 인사했던 그림이다. 허공을 향한듯 초점이 맞지 않는 그 눈은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듣고 있는 것
같다. 그 눈빛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나도 그 "들음" 안으로 초대되는 것 같다. 무척 선량하고 연민이 가득찬 그분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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