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그린 2011. 5. 20. 20:47



사진 http://minisung.tistory.com/104



난생 처음 성모상 앞에 초를 사서 불을 켜놓고 왔다.

나 대신 더 뜨겁게 기도해달라고...

명동성당에서 기도해보기도 처음인 것 같다.

 

이모랑 저녁을 같이 먹고

땅거미가 내려앉는 동안 남산길을 걸었다.

오랜만에 꿈얘기도 하고

이런 저런 단편적인 얘기들을 두서 없이 나누고...

또 오랜만에 함께 걸은 커다란 나무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