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그린 2013. 7. 19. 18:00




오랜만에 마음 세탁소에 다녀왔다. 

빨래방 당번이라 옥상에 올라갔다 왔는데...

지루한 장맛비도 잠시 그치고 모처럼 파란 하늘이 보였다. 

구름이 저런 모양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오랜만에 깨닫고...

오랜만에 고해소에서... 비구름 잔뜩 뭉쳐있던 마음도 개이고...


"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이사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