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E D I A/詩

그분이 손수 짠 무늬

기린그린 2018. 2. 17. 11:04

그분이 손수 짠 무늬



너의 계획을 뒤집고

너의 꿈을 깨뜨리고

너의 하루와 인생에

완전히 다른 전환을 가져다주는 

'뜻밖의 일'을 받아들여라.


이는 우연이 아니다. 

네 시절의 무늬를

하느님이 손수 짤 수 있도록

그분께 놓아드려라.


- 돔 헬더 카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