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14기...^^
수녀님들이 3명이나 결석하셨지만, 가장 열심한 학생들은 그 빈자리를 거뜬히 채웠다.
마지막 수업이라는게 늘 그렇듯이..
이제야 뭔가 알 것 같은데 끝나버리는 느낌?
이제야 뭘 모르는지, 뭘 배워야할지 알 것 같은데 서둘러 마치는 느낌이랄까?
다 가고 난 후 텅빈 교실에는 그런 아쉬움들의 돌아다닌다.
다시 또 만나자고 아무리 큰 소리로 외쳐도, 또 보기는 참 어렵다는 것이 내 경험이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된 코스를 개발하는 것이 늘 과제로 남는다.
이번 팀은 정말 적극적이고 활기찼다.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나누고, 궁금한 것도 바로바로 이야기하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나도 참 즐거웠다.
때로는 멈춰버린 고민를 다시 탐구하도록 부추기는 훌륭한 학생선생님들이었다.
다음 주엔 15기 교육이 시작된다.
또 어떤 분들이 올지... 어떤 분위기가 될지, 궁금하고 기대도 된다.
지금 내 주변에 있는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다.
나는 어느새 성적을 채점하는 입장이 되었지만,
매일의 수업은 나에게 실기시험이다.
이 요엘 수녀님과 김 아셀라 자매님
'모네의 정원' 문 프란체스카 자매님
노 안나 수녀님과 박 루피나 수녀님
홍 펠릭스 수녀님
많이 망가진 것 같은...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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