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Dudok de Wit 감독.
네덜란드, 독일. 8분
2003년 안시애니메이션 축제 등 각종 애니메이션 대회에서 수상.
내 스스로 제대로 감상하기 전에 수업용으로 먼저 검토했다.
그 후 숱하게 이 작품을 보여줬는데, 그 때마다 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달랐다.
나는 아직도 나만의 스토리보드를 만들어보지 않았다.
그림책으로 접하고 나니,
허접한 언어로 묶어놓지 않은 것이 다행으로 여겨진다.
나의 아버지는 쉬는 날이면 나와 동생을 자전거 앞뒤에 태우고 다니셨다.
일하시는 날에는 아버지의 버스를 타고 시내를 돌았다.
그렇게 나를 태우고 다니셨는데, 나는 왜 다른 것만 기억하고 있었을까?
이 작품을 보면서 늘 ... 그 모습을 떠올린다.
그 때 아버지는 어떤 표정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셨을지... 상상해본다.
자전거, 자동차... 그래서 내가 좋아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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