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assion of Christ 를 봤는데...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마음이 무척 착찹하다.
아들의 처참한 죽음을 끝까지 지켜보며
바닷물보다 더 많은 눈물을 삼켜야 했던 성모님의
망연자실한 얼굴이 참으로 오래 남는다.
이 슬픔, 이 아픔이
또 한 번 지나가는 감상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이번 주말은 사순절의 막바지인 성주간에 들어선다.
죽음을 이겨내신 그분 사랑의 힘으로
나 또한 두려움 없는 사랑을 이룰 수 있기를 청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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