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미술사는 재밌다.
진중권 교수는 역시 그림을 읽어줄 때가 제일 어울리는 것 같다.
눈이 확~ 떠진 부부분은 '역원근법'에 관한 내용이었다.
큐비즘 뿐 아니라 이콘을 더 재밌게 볼 수 있게 된 것이 기분좋다.
또 친퀘첸토와 세이첸토 즉 르네상스와 바로크,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자세하게 비교한 것...
엘 그레코와 미켈란젤로의 변화 이야기도 정말 좋았다.
1장 아름다운 비례를 찾아서
객관적 비례와 제작적 비례|이집트의 비례론|예술가의 전설|영원의 상 아래서|콘트라포스토|단축법|
확대법|감각의 세계|오네쿠르의 포트폴리오|우주론적 비례론|비트루비우스의 인간|뒤러의 비례론|비례론의 종말
- 황금분할
파이 구하기|피보나치 수열|황금분할을 이용한 작품들|황금분할과 아름다움
2장 색과 빛의 황홀경
아르테스 메카니카에|형태에서 빛깔로|플로티노스의 반론|비례, 원인이야 결과냐|재료의 미학
|빛의 상징주의|알레고리|사물과 기호|이미지와 텍스트|실재와 환상|실재란 무엇인가
3장 자연을 내다보는 창문
날개 달린 눈|알베르티의 눈|알베르티의 그리드|올바른 구성|신적인 힘|물감에서 나오는 빛
|또 하나의 신|자연의 수정과 완성|최고의 작업|아펠레스의 모함|자연으로부터 배워라
4장 상징 형식으로서 원근법
원근법의 탄생|다 빈치의 노트북|원근법의 붕괴?|소실점과 소실축|고대의 원근법?
5장 물구나무 선 원근법
소실점이 아래로|직선을 곡선으로|이미 굽은 곡선은?|중심에서 주변으로|공중부양
|감추어진 역원근법|오목거울과 볼록거울|투시법의 천재지변|큐비즘|프리미티비즘인가 - 왜곡상
6장 도상학에서 도상해석학으로
전도상학적 단계|교정 원리로서의 양식사|도상학적 단계|교정 원리로서의 유형사|도상해석학적 단계
|교정 원리로서의 상징사|중세 속의 프로토-르네상스|카롤링거 르네상스|고대의 부활
- 트롱프뢰유
회화 속의 눈속임|건축 속의 눈속임|예술인가 오락인가
7장 엘 그레코, 신학적 가상현실
초월적 세계로|영혼을 보는 자|얼마나 많은 피가 드는지|비전의 현현|물질주의와 정신주의
|도취와 황홀경|정신사로서의 예술사|그는 미쳤다
8장 시(視) 형식으로서 미술사
개인과 민족의 시대|시형식으로서의 예술사|신적인 것에서 회화적인 것으로|평면에서 깊이로
|닫힌 형태에서 열린 형태로|다원성에서 통일성으로|명료성에서 불명료성으로|외적 미술사와 내적 미술사|
- 유화
피그먼트|결합매체|회화적인 것|
9장 예술을 다는 저울
아카데미의 전횡|라파엘로냐 티치아노냐|형태냐 색채냐|푸생이냐 루벤스냐|로코코를 향하여
|근대적 예술비평의 탄생|문학으로서의 비평|화가들의 저울
10장 고대인의 자연은 어디로?
아름다운 자연|바로크에서 신고전주의로|색체에서 윤곽으로|자연미와 이상미|고귀한 단순함과 고요한 위대함
|제작의 테크놀로지|그림 속에 숨은 고대의 조각들|남자를 사랑하는 눈으로
- 화면 구성
소실점|대칭과 균형|바로크
11장 혁명의 예술, 예술의 혁명
저물어가는 로코코|다비드의 신고전주의|혁명의 화가|다비드의 후예들|낭만주의의 시대
|낭만적 고전주의|낭만적 초기 바로크|낭만적 성기 바로크|회화적 현대성
12장 인간, 신을 닮기를 거부하다
해체의 전주곡|주도적 과제|예술들의 분열|신을 닮은 인간|인간의 영원한 상
|총체예술과 퇴폐예술|중세인가 포스트모던인가
'M E D I A >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통이라는 걸림돌 (0) | 2010.07.24 |
---|---|
고백록 (0) | 2010.07.24 |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0) | 2010.07.04 |
인생수업 (0) | 2010.07.03 |
나를 창조하는 콤플렉스 (0) | 2010.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