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E R S T O R Y/느끼는대로

강물처럼 흘러가기(04')

기린그린 2010. 5. 15. 23:10




감기가 오려나?
몸에서 열이 계속 들락거린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후까지 
방에 틀어박혀서 반칙으로 살았는데,
그러면 몸도 마음도 좀 개운해져야 하는데 ....
별로 그렇지 못하다. 

이번주는 참 느리게 지나갔다.
어깨 때문에 계속 침을 맞느라 힘도 더 빠졌고
정서적으로도 무척 불량한 상태여서
여러모로 에너지 낭비가 심했다. 
일도 별로 못하고...
아무튼 이번주는 ...
이렇게 쫑이다! (아일랜드 버전)

어젯밤에는 누워서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내 몸도 강물에 띄워 흘려보내는 상상을 했다.

그렇게...
계속  더 흘려보내야 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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