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E R S T O R Y/그와 나

숨 쉬는 것 모두 다... 쓸어버리셨다.

기린그린 2012. 2. 25. 17:05

 

 

창세기 앞부분을 읽으면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earth...

그리고 특별히 내 마음을 파고 드는 단어가 breath, 숨이다.

그분께서는 모든 피조물에 당신 숨을 불어넣어주심으로써 살아움직이게 만드셨다.

노아시대의 홍수 사건을 다루는 대목에서 창조 때 만드신 동물들, creatures의 종류가 끝없이(? 자주) 반복된다.

같은 말을 반복해서 칠 때마다 그분께서 바라보시는 눈길과 마음이 느껴지는게 깊은 감동을 준다.

하나하나 지목하고 확인할만큼, 그분과 이 세상에 중요한 존재였음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Everything on dry land whith the breath of life in its nostrils died.... all wiped out from the earth!!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쓰리셨을까. 내 가슴도 미어지는 것 같다.

 

 

'H E R S T O R Y > 그와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매못성지 순례 여행  (0) 2012.07.09
2012 부활  (0) 2012.04.09
하느님이 옷을 지어주시다  (0) 2012.02.25
용서하기  (0) 2012.01.20
구원의 길  (0) 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