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엾은 이들을 위한다면서 그들을 가두고 구별짓는,
보이지 않는 철조망을 세워둔 것은 아닌지...
선한 일을 한다면서 자기자신을 우상(동상)으로 모시려는 배반을 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리와 애덕이라는 명분 아래 나만의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루할만큼 반복되는 연설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양심을 돋보기로 샅샅이 검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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