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던져 놓기....
요즘들어 자주, 불쑥불쑥 떠오르는 생각이다.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에, 낯선 상황에, 낯선 반응에, 낯선 무리에...
그래서 일단 나를 던져놓기로 한다. 그렇게 해보고 있다.
부딪치는 충격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도 든다.
먼저 재보지 않고 그냥 뛰어들면 되니까, 미리 걱정하는 시간도 더 필요하지 않다.
비로소 삶의 거친 표면에 발을 딛고 걸어다니는 느낌이랄까???
내일 또 나는 나를 멀리 던져 놓을 것이다.
그 낯선 곳에서 내 고향을 찾고 싶다.
'H E R S T O R Y > 느끼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밀의 숲에서 내 뒤를 따라 걷다 (0) | 2010.06.28 |
---|---|
귀향 아닌 귀가... (0) | 2010.06.20 |
카메라타 음악실 (0) | 2010.06.16 |
저녁 산책 (0) | 2010.06.05 |
강화기행 (0) | 2010.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