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3월 25일 입회하기 전, 세라가 준 편지.
만난지 아주 오래 됐다.
결혼해서 태안에 산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오래 전이고...
아이가 있다면 무척 클텐데...
우린 그리 오랫동안 함께 다닌 것은 아니다.
한 2년 정도?
같은 과였지만 3학년 때부터 친해졌고
졸업할 때까지 찐하게 지내다가... 이렇게 떨어졌다.
가끔 나를 흐믓하게 하는 그 친구의 편지가
오늘, 유난히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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