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돌아오는 길에 갤러리 瓦에 들렀다.
지난 번에 포기했었는데... 양평을 지나다가 생각났다.
사진 속에서 카메라를 통해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녕?'이라는 인사가 절로 나왔다.
빵 대신 카메라와 꿈을 준다는 것...
나에게도 참 매력적인 일이다.
언젠가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
어쩌면 자유분방해 보이는 사진들을 보면서
그 사진의 프레임 밖의 풍경과 공기를 상상하면서....
그동안 나는 얼마나 틀에 갇힌 방식으로 프레임을 규정하려고 했던가... 깨달았다.
이제 나도 이 아이들처럼...
내가 좋아하고 또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스스로 드러나도록
내 틀에 가두지 말아야겠다.
나도 그냥.... 맘껏 찍어보고 싶다.
p.s: 자동차에 지갑을 두고 내린 바람에
커피를 공짜로 마셨다. 더 맛있었다. ^^*
갤러리 와
'M E D I A >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갈전 2011 (0) | 2011.01.08 |
---|---|
Media City Seoul 2010 -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0) | 2010.09.12 |
영국 근대회화전 (0) | 2010.07.04 |
어둠 속의 대화 - Dialogue in the dark (0) | 2010.05.16 |
피카소 展 (0) | 2010.05.16 |